[현장연결] 윤석열 "이번 대선은 상식의 윤석열, 비상식의 이재명과의 싸움"<br /><br />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5일 국민의힘의 제20대 대통령 후보로 선출됐습니다.<br /><br />수락 연설을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.<br /><br />[윤석열 / 국민의힘 대선 후보]<br /><br />존경하는 국민 여러분!<br /><br />사랑하는 국민의힘 당원동지 여러분!<br /><br />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로 선출된 윤석열입니다.<br /><br />기쁨보다 엄중한 책임감과 정권교체의 무거운 사명감을 느낍니다.<br /><br />열렬히 성원해주신 국민 여러분, 뜨겁게 지지해주신 당원 동지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.<br /><br />경선을 역동적인 무대로 만들어주신 이준석 대표님과 당 지도부, 경선을 공정하게 관리해주신 정홍원 위원장님과 선관위원님들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.<br /><br />새로운 길, 처음 하는 일이었기에 부족함도 많았습니다만,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국민의 큰 지지와 격려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.<br /><br />오늘 이 자리엔 승자도 패자도 없습니다.<br /><br />우리가 내년 3월 9일 승리한다면 모두가 승리자가 될 것이며, 만약 그렇지 못한다면 우리 모두는 패배자로 기록될 것입니다.<br /><br />경선에 끝까지 함께 하신 세 분의 꿈과 비전, 제가 받들겠습니다.<br /><br />대선배님이신 홍준표 후보님의 경륜과 'G7 선진국 달성'의 비전을 배우겠습니다.<br /><br />경제전문가 유승민 후보님의 '디지털 인재 100만 양성', 일자리 공약에 우선적으로 반영하겠습니다.<br /><br />대장동 1타강사 원희룡 후보님의 '국가찬스', 허락해 주신다면 제가 쓰겠습니다.<br /><br />정치 선배님들과 함께 할 수 있었다는 것 자체가 제게는 무한한 영광이었습니다.<br /><br />치열한 경선 과정에서 혹여 마음을 상하게 했다면 너그러이 이해하고 용서해 주십시오.<br /><br />이제 우리는 원팀입니다.<br /><br />정권교체의 대의 앞에 분열할 자유도 없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 뜨거운 열망에 부응하지 못한다면 우리 모두는 국민과 역사 앞에 씻을 수 없는 죄를 짓는 것입니다.<br /><br />정권교체의 사명은 저 혼자 이룰 수는 없습니다.<br /><br />우리 모두가 단결해야 합니다.<br /><br />존경하는 국민 여러분!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!<br /><br />우리 국민의힘이 다시 살아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당의 변화와 혁신을 바라는 민심은 헌정사상 처음으로 30대의 청년을 당 대표로 세워주셨습니다.<br /><br />우리 당은 청년들의 지지를 받는 정당으로 거듭났습니다.<br /><br />우리 사회의 공정과 상식의 회복을 바라는 민심은 정치신인인 저를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로 선택하셨습니다.<br /><br />그 여망을 모아 이제 국민 여러분께 자신 있게 말씀드립니다.<br /><br />'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겠습니다.'<br /><br />저를 정치로 부른 국민들의 뜻을 늘 가슴에 새기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정치권 눈치 안 보고, 공정한 기준으로 사회 구석구석 만연한 특권과 반칙을 바로 잡으라는 명령입니다.<br /><br />대장동 게이트에서 보듯 거대한 부패 카르텔을 뿌리 뽑고 기성 정치권의 개혁을 하라는 것입니다.<br /><br />내 편 네 편 가르지 않고 국민을 통합하라는 것입니다.<br /><br />이것이 저 윤석열의 존재 가치이고, 제가 나아갈 길입니다.<br /><br />저는 '사람에 충성하지 않고 국민에만 충성한다'는 신념으로 살아왔습니다.<br /><br />공직자는 늘 국민을 대할 때 정직해야 한다는 그 원칙을 가지고 뚝심 있게 걸어왔습니다.<br /><br />저의 경선 승리를 이 정권은 매우 두려워하고, 뼈아파할 것입니다.<br /><br />조국의 위선, 추미애의 오만을 무너뜨린 공정의 상징이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문재인 정권의 정당성을 무너뜨리는 치명적인 아픔이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이 정권은 집요할 정도로 저를 주저앉히고자 했습니다.<br /><br />저 하나만 무너뜨리면 정권이 자동 연장된다고 생각하고 2년 전부터 탈탈 털었습니다.<br /><br />앞으로도 계속될 것입니다. 미련을 버리지 않을 것입니다.<br /><br />어떤 정치공작도 저 윤석열을 무너뜨릴 수 없습니다.<br /><br />어떤 정치공작도 국민의 정권교체에 대한 열망을 무너뜨릴 수 없습니다.<br /><br />윤석열은 이제 한 개인이 아니라 공정과 정의의 회복을 바라는 국민의 염원이 되었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국민께서 저를 지켜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이번 대선은 늘 있는 대선이 아닙니다.<br /><br />나라의 존망이 걸린 절체절명의 선거입니다.<br /><br />정권교체를 이루지 못하면 법치 유린이 계속되고 비상식이 상식이 되어 민주당의 일탈은 날개를 달게 될 것입니다.<br /><br />자기들 부패가 드러나는 걸 막기 위해 나라의 법질서를 얼마나 더 왜곡시키겠습니까<br /><br />문재인 정권의 소득주도성장과 부동산 폭등은 '재산 약탈'입니다.<br /><br />악성 포퓰리즘은 '세금 약탈'입니다.<br /><br />1천조가 넘는 국가채무는 '미래 약탈'입니다.<br /><br />정권교체가 없다면 국민 약탈은 노골화되고, 상시화되고, 구조화될 것입니다.<br /><br />국민을 약탈하는 이권 카르텔을 두고 나라 경제 살릴 수 있겠습니까.<br /><br />국민 편 가르기 하면서 이익 보는 세력을 두고 나라가 제대로 돌아가겠습니까.<br /><br />공정과 상식이 무너진 신뢰 없는 사회에 도전과 혁신이 자랄 수 있겠습니까.<br /><br />내년 3월 9일을 여러분이 알고 있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 돌아오는 날로 만들겠습니다.<br /><br />우리가 알고 있던 법치가 돌아오고, 우리가 알고 있던 공정이 돌아오고, 우리가 알고 있던 상식이 돌아오는 날로 만들겠습니다.<br /><br />존경하는 국민 여러분!<br /><br />저와 우리 국민의힘은 공정과 상식을 회복하여 대한민국을 정상화하고, 멈추어버린 대한민국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겠습니다.<br /><br />이를 위해 국민 여러분께 약속드립니다.<br /><br />공정과 정의를 다시 세우겠습니다.<br /><br />우리 사회가 공정과 상식에 입각해서 돌아가고 있다는 것에 대한 믿음, 그 신뢰라는 사회적 자본이 우리 사회의 많은 문제를 해결하고<br /><br />우리 사회의 성장과 번영을 이루는 토대가 됩니다.<br /><br />곳곳에 둥지를 튼 권력의 새로운 적폐, 부패의 카르텔을 혁파하겠습니다.<br /><br />반칙으로 결과가 왜곡되는 사회는 도전과 노력을 죽게 만드는 사회가 됩니다.<br /><br />기득권의 세습을 차단하여 끊어진 계층이동의 사다리를 다시 잇겠습니다.<br /><br />국민통합의 나라를 만들겠습니다.<br /><br />문 정권은 이 나라를 이념으로, 국민 편 가르기로 분열시켰습니다.<br /><br />진보의 대한민국, 보수의 대한민국이 따로 있을 수 없습니다.<br /><br />저는 낡은 이념의 옷을 벗어 던지고 자유민주주의에 동의하는 모든 국민과 함께하겠습니다.<br /><br />지역, 계층, 성별, 세대의 차이를 뛰어넘어 화합할 때 안정적 국가 발전을 기약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대한민국 성장엔진을 다시 가동하겠습니다.<br />...